
임진왜란에서의 흥미로운 사실 1.
일본은 조선(한국)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지휘관들이 생존해서 일본으로 돌아갔다.
일본에서 참전한 군인들의 지휘관은 '다이묘'라고 불리며, 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올스타', 각 지역의 왕이 참전했다.
이들은, 전투에서 여러가지 죽을 고비를 가졌으나, 모두 부하가 업고 뛰어서, 대신 희생해서, 결국 최후에는 생존을 했다.
* 특히, 노량해전에서의 이순신 장군님의 후미를 노리다 역으로 대파당한 일본군의 지휘관 중 한명이였던 '시마즈 요시히로'를 지키려고 수천명의 가신들이 희생했다.
그럼부하들은 왜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 '다이묘'를 지키려고 했을까?
충성심이 강해서? 아니다. 바로 자신 지역의 왕이 죽으면, 단순 고용주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다이묘의 죽음이 곧 자신의 실직과 몰락, 즉 로닌(떠돌이 무사행)이 되는것이였다.
왜 이럴까? 그 특성은 바로 봉건제에서 나오게된다.
봉건제: 토지를 매개로 주군(쇼군)과 봉신(지역구의 왕, 다이묘)이 충성과 봉사(군역 등)를 약속하고, 그 대가로 땅 받는 쌍무적 계약 관계를 기반으로 형성된 정치·사회 제도
다이묘가 전쟁에서 죽게되면,
1. 후계자가 그 지역구의 왕이 다시 되거나
2. 후계자가 없으면, 그 지역이 정부에 반납(!!!!) 된다.
- 마치 편의점 점주(다이묘)가 사망했는데 자식이 없다고 해서, 알바생(가신)에게 그 편의점 소유권을 주지 않고 본사(중앙정부)가 가게를 회수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
3. 다시 새롭게 전혀 다른 다이묘와 그 부하직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이중취업은 불가능하다.
왜?: 새로운 다이묘는 자기 직원을 쓰려고 해서 너에게 줄 T/O가 없다(1) 주군을 지키지 못한놈, 어떻게 믿고 맡기냐?(2), 반란위험이 있다 이런 꼬리표가 따라다닌다.(3)
이렇기에, 자신의 다이묘가 죽으면 '할복'하는 문화가 당연시 됐다.
아님 비참하게 알거지가 되어 떠돌이 무사, 또는 도적이 되던가.....
임진왜란에서의 흥미로운 사실 2.
흑인 용병들이 조선군에 고용되어 참전하였다.
명과 교역하던 '포르투갈(파랑국)'의 해군에서 용병으로 일하던 흑인들을 참전시킨 것.
임무는 잠수 후 일본 군함에 구멍을 내서 침몰시키는 것이었다고 하며 이들은 해귀(海鬼)라 불리는 해군 잠수병으로 복무했다.
이들을 그린 그림이 남아 있고 실록에도 기록이 있다. 사실 이들이 전투 중에 딱히 남긴 큰 업적은 없었지만, 이들을 만나본 선조 임금이 술까지 주었다는 말이 있는 걸 보아 매우 특이한 존재로 인식하긴 한 모양.
연회 한자리를 주고 음식과 술을 제공해 주었고 잘 먹고 잘 돌아갔다고 하며, 당시 기록을 보면 머리는 곱슬거리고 피부는 칠흑같으며 푸른 눈을 띄고 기골이 장대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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