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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7 (주)국제식품 미진 디너코스(眞) 후기

playtogym 2025. 10. 21. 15:52

2025년 1분기 말고

2025년 9월까지 단 한 번도 회식 못할정도로 눈코뜰새 없이 달려왔다.

 

그리고, 대망의 회식 일정을 잡았고

2025년 10월 17일, 회식으로

부산진구 양정에 위치한 국제식품 미진을 다녀왔다.

국제식품 미진 가기전 알아야할 정보
1. 100% 사전예약제
2. 오전 11시 30분 ~ 밤 9시까지 영업 (연중무휴)
3. 주차장O, 식사 시 주차 3시간 지원
4. 위치: 양정 국제식품빌딩 5층

 

글에 들어가기 앞서 사설을 좀 섞자면,

양정 국제식품 빌딩은

1층 정육백화점, 투썸플레이스

3, 4층은 초원농원

5층 미진

6층 골프장

7, 8, 9층은 광천수 사우나, 헬스장

10층은 수영장

11층은 루프탑으로 이뤄져있다.

 

 

우리의 회식 코스는 

5층 미진 > 8층 광천수 사우나 > 이후 퇴근 순으로 회식하였다.

 


5층에 위치한 미진, 엘리베이터에서 향긋하고 맛있는 고기냄새가 가득했다.

 

안내하는 분을 따라 미진에 입장하였다. 

깜빡하고 정면사진은 찍지 못했다.

 

만약 안내하는 분이 없다면, 중앙에 벨을 눌러 호출하면, 자리에 오신다. 우리의 경우 그랬다.

 

디너코스 眞을 회식할 예정이다.

여기서 깨알같은 오타가 있는데, 찾아 볼 수 있는가?

바로 전요리(Whole Cook, 全體)가 아닌 전요리(Appetizer, 前菜)다.

 

디너코스 眞 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전채요리 [한입 샐러드, 궁중고기말이, 월과채]

2. 죽 [스페셜 죽]

3. 미진한상 [새싹 삼과 동충하초, 활어와 해산물, 초무침, 육회ㆍ육사시미, 탕평채, 전복초, 랍스타구이]

4. 한우구이 [참송이버섯, 토시살ㆍ안심ㆍ꽃살ㆍ새우살ㆍ갈비살]

5. 한우물회

6. 단호박 갈비찜

7. 식사 [영양솥밥과 4첩 반상]

8. 후식

 

제일 먼저 테이블에 안고, 오늘 서빙 및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매니저님에게 소개를 들었다.

그리고 뜨거운 수건이 나왔다. 겉은 뜨겁지 않지만, 속은 엄청 뜨거웠다.

 

1. 전채요리

먼저 전채요리를 받았다.

전채요리는 한입 샐러드, 궁중고기말이, 월과채로 구성되어 있고

먹는 순서는 안내대로 기름진 궁중고기말이를 가장 나중에 먹으라고 하셨다.

아쉽게도 전채요리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2. 죽

죽은 스페셜 죽 - 아마도 그날 그날마다 다른 죽 같다.

전복 내장죽을 받았는데 내장의 고소함과 전복 씹히는 맛이 일품이였다.

3. 미진한상 [새싹 삼과 동충하초, 활어와 해산물, 초무침 , 육회ㆍ육사시미, 탕평채]

먼저 활어와 해산물 + 초무침 순으로 들어오고, 새싹 삼, 그리고 탕평채가 들어왔다.

메뉴 상에서는 새싹 삼과 동충하초라고 했지만, 근데 받은것은 새싹삼과 꿀그릇 밑에 솔잎이였다.

 

새싹 삼, 솔잎을 함께 먹으라고 권해주셨는데 딱히 솔잎은 먹고싶지 않아서 패스하였다.

 

육회랑 육사시미는 너무 맛있었다.

육회는 같이나온 연근*에 올려 먹었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특별하고, 육회랑 바삭바삭한것이랑 먹으니까 즐겁고 맛있었다.

육사시미는 하나는 날로, 하나는 같이나온 새싹채소와 함께 싸서 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역시, 신선하고 너무 좋았다.

* 연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초무침은 그냥 어딜가도 먹을 수 있는 초무침이였고,

활어는 광어, 부시리*로, 해산물은 해삼 뿐이였다.

* 부시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탕평채는 꽤 깔끔하고 깊은맛을 나타냈다.

아삭 씹히고, 채소와 고기 밸런스가 좋았다.

 

3. 미진한상 [전복초, 랍스타구이]

고기 먹기전 기억에 남는 음식 중 2개다.

 

전복초는 너무나도 맛있었다. 잘 조림된 전복위에 대추와 은행이 올라가있었다. 전복이 질기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랍스터의 경우 랍스터와 청귤이 슬라이스 되어 나왔고, 솔직히 좀 기름지고, 먹기 힘들었다.

미진한상까지 다 먹으면, 상이 한번 치워지고, 간장과 초장은 청어 알 젓갈과 홀그레인 소스로 바뀐다.

같은 직장동료의 질문인 '한우는 어떤게 쓰이나요' 라고 하셨는데

'국제식품 미진에 공급되는 소고기는 연천*에서 도축되어 1++ 한우가 미진 코스요리에 올라옵니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 찾아보니 연천이 아니라 진천같은데, 아마 잘못알고 계실수도...?

4. 한우구이 [토시살, 안심]

육향이 가장 강한 토시살이다.

안내 받기론, 도축하면 팔 토시 처럼 나온다고 하여 토시살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음은 안심이다. 1++ 등급의 안심은 처음 먹어보는지라, 

느낌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담백하였다. 

 

4. 한우구이 [꽃살, 새우살]

육향이 토시살 못지 않게 강한 꽃살이다.

육즙이 진하고, 느낌이 토시살+안심 느낌이다.

 

살짝 기름진 느낌을 주는 새우살이다.

기름지고 뭐고간에, 글 쓰면서 침고일정도로 맛있었다.

4. 한우구이 [갈비살]

5. 한우물회

 

갈비살은 말이 필요한가. 황홀했다.

 

한우물회는 앞서 먹은 좋은기억을 다 날릴정도로 별로였다.

물회 국물에서 오이맛, 새싹 채소 맛이 너무 강해, 육회 맛을 함께 즐길수 없었다.

 

6. 단호박 갈비찜

7. 식사 [영양솥밥과 4첩 반상]

8. 후식

 

단호박 갈비찜은, 달달하고 고소한 단호박 + 정말 부드럽게 조리된 갈비찜을 먹었다.

 

아쉽게도 영양솥밥을 포함한 식사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솔직히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먹어버렸다. 진한 청국장 냄새에 반해서..

한식을 참 잘한다는 기분이 들정도로 반찬이 맛있었다.

 

후식은 오렌지 한슬라이스, 샤인머스켓 한알, 체다치즈 곶감*, 석류쥬스? 한 잔 이였다.

후식은 실망스러웠다. 진짜로.

 

이까지가 

미진코스 眞이고, 가격은 인당 180,000원이다. 

 

총평은

한 인당 10만원 ~ 12만원 이면

여자친구나 가족 모시고 갈만한데... 18만원은 가격이 너무세다 느껴진다. 

 

특히 한우 양이 너무 부족했다.

한우 맛있는거는 오케이, 이 집 한우 잘하는 것도 오케이. 근데 부위당 두점~세점이 뭐야 흑흑

 

이상으로 국제식품 미진 후기를 마치겠다.